의료법 개악 저지 위해 공동 운영위 구성
대구시 3개 의료단체장 10일 공동모임 개최
대구지역 의료계가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시치과의사회·대구시한의사회 회장단은 10일 열린 공동 모임에서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해 3개 단체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3개 단체 회장단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거부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하고, 의료법 개정안이 가시적으로 종료될 때까지 3개 단체 상설 공동운영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각 단체 부회장 1명과 상임이사회 2명으로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3개 단체장들은 12일 의료단체장 및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 3월 21일 과천에서 열리는 전국 궐기대회 참석과 운영위 운영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이날 대구시의사회에서는 이 창 회장, 김제형·박정태 부회장, 김상훈 총무이사, 최재석 정책이사, 김해수 사무국장, 김성우 총무부장 등이, 대구시치과의사회에서 조무현 회장과 김해동 총무이사가, 대구시한의사회에서 배주환 회장, 류성현 부회장, 임선호 재무이사, 방재선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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